선입견, 고정관념, 편견... '너의 OOO 때문에 차별하는 것 같아' 어떤 단어를 넣어도 비슷하죠? 모두 다 같은 단어인 것 같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단어들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선입견(先入見)이란?
뜻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한자로는 '먼저 선(先)', '들 입(入)', '볼 견(見)'자를 써서 '먼저 들어 보다'라고 직역할 수가 있겠죠.
예문
- 외국에 대한 선입견
- 선입견을 품다.
-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사물을 대하다.
- 그 사람과 나 사이에는 어떠한 선입견도 존재하지 않는다.
- 공과 대학교라 너무 딱딱할 것 같다는 선입견도 있다.
고정관념(固定觀念)이란?
뜻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굳을 고(固)', '정할 정(定)' '볼 관(觀)', '생각할 념(念)'의 한자를 써서 '굳어지고 정해진 견해와 생각'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문
- 고정관념을 갖다.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다.
- 고루한 고정 관념에 사로잡히다.
- 신혼여행은 반드시 해외 여행에 가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
- 이 경험을 통하여 남자에 대한 나의 고정 관념이 깨졌다.
편견(偏見)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한자로는 '치우칠 편(偏)', '볼 견(見)'자를 써서 문자적으로는 '치우쳐서 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문
- 편견을 가지다.
- 편견에 빠지다.
- 편견이 심하다.
- 편견에서 벗어나다.
- 판단에 편견이 개재되다.
선입견과 고정관념, 그리고 편견의 차이
선입견 : 먼저 갖게 되는 생각
선입견 단어의 핵심 단어는 '선(先)' 입니다. 먼저 갖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어떠한 경험을 통해서 내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을 말합닌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 : 고정 되어지는 확신
역시 고정관념에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고정(固定)'이겠죠. 단순한 경험을 통하여 내가 가설을 세우게 되고, 그것이 여러 사례를 통하여 입증이 된다면, 확신 가운데, 그 관념이 고정되는 것입니다.
편견 : 치우친 판단과 행동
결국 이러한 결과로 인하여 굳어진 나의 생각은 어떠한 판단에까지 미치게 됩니다. 문제는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쳐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공정한 행동을 낳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편견입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처음에 가졌던 선입견 때문에 고정관념이 생겼고, 결국 편견에 빠지게 되었지"
하지만 이 세 단어는 혼용되어 쓰이고 있고, 분명한 경계선은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단어의 분명한 차이는 이 내용을 통하여 잘 정립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자료와 출처
